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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재산을 기부하면, 기부금 중에 일부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기부연금제도가 내년에 도입됩니다. 노후 걱정에 기부를 꺼렸던 사람들에게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부하려다 세금 폭탄을 맞은 사례가 적지 않아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세제혜택 같은 제도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2.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가 새로 선출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정부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명단에 이름이 있지만,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3.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주거용 건물 2동이 엄청난 폭발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1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고 다친 사람도 60명을 넘었습니다. 테러보다는 가스폭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다시 한번 9.11 악몽을 떠올려야 했습니다.

4.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전망입니다.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하겠고 서울에선 다음 달 15일쯤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5. 지난 8일에 발생한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레즈 서포터즈의 인종차별 현수막과 관련해, J리그가 해당 구단에 '무관중 시합'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명백한 차별 행위를 방치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일본 축구팬들도 차별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6. 쓰레기 버릴 때 누구나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재사용하는 정부 기관이 있습니다. 종량제를 남의 나라 얘기처럼 여기는 기관은 바로 쓰레기 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 산하 기관입니다.

7. 전 프로게이머가 스스로 인기 온라인 게임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글을 남기고 투신해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감독의 협박 때문에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8. 보조금 과당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사 3곳 중에 2곳이 오늘(13일)부터 45일 동안 사업이 정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일부 이동통신사들에게 추가 영업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시장이 얼어붙자 이동통신 판매 사업자들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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