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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빌딩 폭발로 최소 4명 사망…현장 아수라장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주거용 건물 2채가 큰 폭발과 함께 붕괴돼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보다는 가스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이 일어난 곳은 뉴욕의 서민들이 많이 사는 맨해튼 북동쪽의 '이스트 할렘'지역입니다.

우리 시간 어젯(12일)밤 10시 반쯤으로 미국은 오전 시간이었습니다.

5층짜리 주거용 건물 2채가 큰 폭발과 함께 무너지며 곧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거리 전체가 공포 속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맥시멈/목격자 :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천둥소리인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연기와 불탄 파편이 여기저기 가득했습니다.]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는 예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현재 실종자가 10명이 넘는다고 밝혀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파편이 근처 철로에 떨어지며 맨해튼 그랜드센트럴 역을 통과하는 전철 운행도 통제됐습니다.

뉴욕시 당국과 경찰은 일단 테러가 아닌 가스유출로 인한 폭발로 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한국총영사관은 지금까지는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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