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무원 10여명을 처벌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광주지검 공안부(양중진 부장검사)는 이 사건과 관련, 최근 10명 안팎의 공무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 등이 담긴 보도자료를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한 혐의로 광주시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공무원 2명이 윗선의 지시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선관위의 고발을 접수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13일 시청 대변인실 뉴미디어실과 피고발인의 집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당원 모집에 관여했는지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당원 모집 등 조직적인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수사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주 중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시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관련 10여 명 기소 검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