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건물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붕괴됐습니다.
폭발은 우리 시간 어젯(12일)밤, 현지 시간으로는 오전 9시 반쯤 파크 애비뉴와 116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주택가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적어도 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60여 명의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중상이어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이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당국은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를 전면 폐쇄했으며 구조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몇주동안 가스냄새가 많이 났다고 증언했으며 사고 직전 소방당국에 3차례 화재경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파견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9·11 테러를 경험했던 뉴욕 시민들은 대형 폭발 사고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美맨해튼 빌딩 2채 폭발 붕괴…3명 사망·1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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