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년 전, 바티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남미 출신의 교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위를 버린 파격적인 행보는 그동안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방탄이 되는 전용 리무진 대신 버스를 타고, 직접 숙박비를 계산하는 교황의 모습은 생소하다 못해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가장 낮은 이들의 친구로,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스스럼없이 군중과 어울리며 무슬림, 여성 등의 발을 씻겨 주고 입맞춤을 하는 등 그의 발자취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거리로 나가 가난한 사람을 구하라"
지난 1년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의 신념을 보여줬습니다.
종교, 인종을 초월한 그의 사랑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정한 지도자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