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은행 간 대출금리를 비교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은행들의 대출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1.1%가 대출금리 비교를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은행들의 금리는 소비자가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비교공시를 하도록 돼 있지만, 마이너스 대출 금리는 이 공시 대상에서 빠져있습니다.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겠다며 적금이나 펀드에 가입하도록 하는 행위도 23.2%로 불만이 높았습니다.
이어서 이자나 만기연장 등에 대한 설명 부족이 22.2%, 마이너스 한도 부족이 11.8%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승진이나 재산증가 같은 신용상 변화가 있을 때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아는지에 대해서는 61.5%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마이너스 대출 때 정보가 부족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도록 금리 비교공시 체계 마련 등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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