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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 "도시바 기술 SK하이닉스로" 수사

日 경찰 "도시바 기술 SK하이닉스로" 수사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의 메모리 기술이 한국기업 SK 하이닉스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일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시바의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밀을 SK 하이닉스에 전달한 혐의로 도시바의 제휴업체에 기술직으로 일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요미우리는 이 남성이 도시바와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 협력관계에 있던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봄 메모리 대용량화에 필요한 최신 연구 정보를 기록매체에 복사해 SK 하이닉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문제의 자료가 도시바 내에서도 엄중하게 관리되는 영업비밀에 해당하며 이 때문에 도시바가 지난해 경시청에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고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 대상이 된 남성은 2008년 여름 도시바를 퇴직한 직후 SK 하이닉스로 직장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SK 하이닉스에서 퇴직한 상태입니다.

도시바는 2004년 11월, 플래시 메모리 회로 패턴 등의 특허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당시 하이닉스 반도체의 일본 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도쿄지법은 2006년 3월 제품 판매 중지와 780만 엔의 배상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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