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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폐지하려던 징병제 한동안 유지키로

"국가정세 불안, 모병제 도입위한 예산 부족 등이 이유"

우크라이나, 폐지하려던 징병제 한동안 유지키로
우크라이나가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편입 추진 등으로 인한 안보 위기를 감안해 당초 폐지 예정이던 징병제를 한동안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18~27세 징병 대상자 1만 5천명을 추가로 징집하도록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3년 하반기 징집을 마지막으로 폐지할 예정이던 징병제를 2017년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현재 징병 의무를 이행중인 병사들의 복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의 기존 복무 기간은 1년이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복무 기간 연장과 징병제 잠정 부활 이유로 불안한 국가 정세, 모병제 본격 도입을 위한 예산 미비, 훈련된 병력 부족 등을 들었습니다.

징병제와 모병제를 함께 운영해온 우크라이나는 당초 2015년부터 완전한 모병제로 이행한다는 목표 아래 2013년 후반기 징집을 마지막으로 징병제를 폐지할 계획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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