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잇굿 예능보유자 이은관 옹이 오늘 오전 서울 황학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6년 황해도 황주에서 이인수 선생에게 서도소리와 배뱅잇굿을 사사하면서 소리 인생을 시작했으며, 1984년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습니다.
1957년 영화 '배뱅잇굿'에서 박수무당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악 대중화와 서도 소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한국국악협회의 국악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배뱅잇굿은 서도 지방을 대표하는 놀이로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춘 배뱅이 얘기를 서도 창법에 민요와 무가, 재담 등을 섞어 해학적으로 엮은 1인 창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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