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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대표 "우주법 제정 서둘러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달 탐사 프로젝트의 총설계사인 후하오가 중국의 우주 활동 보호·발전을 위한 '우주법' 제정을 건의했다고 중국의 법제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후하오는 세계적으로 30개 넘는 국가가 이미 우주법을 제정했다며 우주 활동은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면서 과거처럼 단순히 국가의 행위가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행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하오는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관련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가속하는 하드파워 이외에도 법률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하는 소프트파워를 함께 키워야 한다며 입법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후하오는 우주법을 제정하면 중국이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 처럼 우주 활동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고 우주자산의 법률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말 달 탐사위성 창어 3호를 달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 신흥 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해 우주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내년이면 궤도를 도는 중국 위성의 수가 러시아를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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