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카페에 모여서 커피를 마시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습,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엄격한 회교국가 이란에선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여름 온건개혁파인 하산 루하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서방의 록 음악을 크게 틀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이는 것만으로도 당국이 카페 문을 닫곤 했는데,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이렇게 자유가 찾아왔고, 카페 수도 세 배나 늘어난 겁니다.
이 카페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이제야 자유가 찾아왔다며, 계속 이런 분위기가 유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