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류현진, 시범 경기서 '삼진 쇼'…5이닝 1실점 호투

류현진, 시범 경기서 '삼진 쇼'…5이닝 1실점 호투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시범경기에서 다시 한 번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정교한 제구력과 현란한 볼 배합으로 오클랜드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오른손 타자의 바깥쪽으로 휘는 체인지업과 낙차 큰 커브로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2회 투아웃 2루에서는 헛스윙 세 번을 유도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5회 실투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맞은 것이 옥에 티였습니다.

류현진은 5회까지 70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4개에 3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전체적으로 너무 제구라든지 이런 게 다 좋았고, 직구, 체인지업, 커브, 변화구 다 낮게 낮게 잘 됐던 거 같아요.]

허니컷 투수 코치는 류현진의 볼 배합을 극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릭 허니컷/LA다저스 투수 코치 : 정말 대단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 외에도 커브와 슬라이더까지 모두 위력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호주로 이동해 애리조나와 개막 시리즈에 등판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