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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3번째 선발…1실점 호투!

류현진, 시범경기 3번째 선발…1실점 호투!
<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한점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오클랜드 선두타자 빌리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나머지 두 타자는 범타로 가볍게 처리했습니다.

2회에 알베르토 칼라스포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투아웃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기메네즈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3회엔 공 3개로 세 명의 타자를 범타로 막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고, 4회엔 첫 안타를 내줬던 칼라스포를 빠른 공 3개로 삼진처리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은 5회 마이크 타일러에 시범경기 첫 홈런을 얻어맞았고, 엘모어에게 첫 볼넷을 내줬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실점 없이 5회를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4대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브랜든 리그에게 넘겼습니다.

5이닝동안 70개의 공을 던져 삼진 4개, 볼넷 1개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전와 시범경기에 마지막 등판한 뒤, 개막전 출전을 위해 호주로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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