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한다고 로마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발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한 방한 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면담과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대전, 충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22개국 청년 신도들을 만나 미사를 봉헌합니다.
또 윤지충 바오로와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을 직접 집전할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 광화문광장이 유력합니다.
충북 음성의 장애인 공동체인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을 만나고,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염원하는 미사 집전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9년 방한한 지 25년 만으로, 다른 나라는 들르지 않고 한국만 방문할 계획입니다.
한국 천주교는 프란치스코의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때부터 교황 방한을 추진해 왔지만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이들에게도 희망을 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교황 방한이 세계 평화를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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