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로 위로를 표명하면서 구조와 수색작업에서의 양국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이뤄진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위로를 표명한 뒤 미국이 수색 구조작업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인 승객과 미국인 승객을 포함한 탑승객의 안위에 대해 매우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자국의 긴급대응 조치를 설명한 뒤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난 1일 윈난성 쿤밍시 철도역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미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을 규탄하며 중국과 반테러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시 주석은 테러리즘은 인류 공통의 적이라면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형태의 테러리즘을 공동으로 퇴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양국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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