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유입인구가 올해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제주로 들어온 전입인구는 6천597명으로 타 시·도로 떠난 전출인구 4천904명에 견줘 1천693명이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입인구 1천29명보다 64.5%나 증가한 것이다.
등록외국인 인구도 1∼2월 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8명보다 28.7% 늘었다.
외국인 등록인구를 포함하면 이 기간에 외부에서 제주로 들어온 순유입인구는 총 1천922명으로, 이 기간 인구 자연증가분 414명보다 4.6배나 많아 외부 유입인구가 제주도 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순유입인구는 2011년 2천343명, 2012년 4천873명, 2013년 7천824명으로 해마다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의 총인구(주민등록 기준)는 60만4천670명으로 전년도 59만2천449명에 견줘 2.06%(1만2천221명) 증가했다.
최근 인구 증가율은 2011년 1.06%(6천97명), 2012년 1.57%(9천165명)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은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즐기려는 청장년층과 관광객 증가로 관련 산업 종사자의 유입이 늘어난 덕분이다.
도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개발계획이 예상한 전망치보다 3년 앞선 2018년 제주 인구가 70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가 좋아"…1∼2월 1천693명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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