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레이저 무기에서 발사된 레이저 빔의 방향을 바꾸거나 반사해 무력화할 수 있는 코팅 기술을 개발해 이미 현장에 일부 적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고 에너지 레이저빔 전문가인 황천광 중국과학원 교수는 아무리 강력하고 파괴력이 있는 레이저라도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빛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광범위한 연구 끝에 정확하게 레이저의 반사량이나 흡수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저 무기는 항공기 엔진이나 미사일의 유도 시스템 같은 목표물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집중하는 원리로 해당 목표물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레이저 무기에서 발사되는 에너지의 대부분이 반사된다면 아무리 강력한 레이저 무기라도 손전등 수준의 위협에 그치게 됩니다.
황 교수는 레이저 종류에 맞는 코팅이 필요하며 만약 맞지 않는 코팅을 쓸 경우 레이저 빔이 코팅을 뚫을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대개 어떤 시스템이 어떤 레이저를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년간 레이저 무기에 대항하는 코팅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으며 일부 기술은 이미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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