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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빛이 '뚝'…곳곳에서 별똥별 목격

<앵커>

어제(9일) 저녁 혹시 별똥별 보셨습니까? 전국 곳곳에서 별똥별이 목격됐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8시를 조금 넘은 시각 충남 천안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에 밝은 불빛과 함께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물체가 찍혔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목동과 경기도 하남, 충남 논산, 경북 칠곡 등 전국 곳곳에서도 같은 물체가 목격됐습니다.

[와~저거 뭐야? 저거 진짜 별똥별이야?]

[이수복/별똥별 목격자 : 사무실 가느라고 그냥 그때 쯤에 막 가는데 갑자기 머리 위에서 밝은 빛이 확 내려오더라고요.]

한국 천문연구원은 우주에서 진입한 소행성이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지는 유성, 이른바 별똥별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똥별로 인한 화재나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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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이 있는 3층에서 쉴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고시원에 살던 50살 이 모 씨가 방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불로 고시원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했고 1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밀린 고시원비 문제로 주인과 다툰 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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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야초지 6천 600㎡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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