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갤럭시 S5' 부품 공장 불…7시간 만에 진화

<앵커>

삼성전자 '갤럭시 S5'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보도에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3층짜리 공장 건물에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9일) 아침 7시쯤 경기도 안성의 한 기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음 달 출시될 삼성 '갤럭시 S5' 부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건물 안을 가득 채운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불길을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불은 3층 전체 7천7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15명은 화재 당시 모두 대피했고 황산 등 유독물질 유출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도금 공정을 벌이던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서울 동작구에선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랐습니다.

새벽 1시 반쯤 인도에 세워진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고, 30분쯤 뒤엔 100m쯤 떨어진 곳에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피해 차량 주인 : '펑' 소리가 나서 이상해서 내려와 봤더니 차에서 불이 나고 있더라고요. 종이상자 있잖아요. 그게 엔진 안쪽에서 나왔어요.]

경찰은 누군가 폐지를 모아 불을 붙인 흔적을 발견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 7시쯤 충북 음성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2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다치고 한 시간 반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우, 화면제공 : 경기도 안성소방서·서울 동작소방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