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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우크라이나 사태·지표 주목

'뉴욕증시' 주간전망 우크라이나 사태·지표 주목
이번 주(3·10∼14) 뉴욕증시의 관심은 미국 경제 지표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0.7∼1.0%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번 주에도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러시아의 군대 복귀 명령으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러시아와 서방의 대치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시작했고 러시아는 미국과 이미 합의한 핵무기 등 무기 감축 프로그램을 중지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모색했으며 러시아도 서방과 '동등한 조건'에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무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경제·금융 뉴스 전문 사이트인 마켓워치는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가 금융시장에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오는 16일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2월 수입물가, 2월 소매판매, 1월 기업재고, 2월 생산자물가, 3월 소비자심리 지수 등이 있으며 소비와 관련이 있는 소매판매 및 소비자심리 지수가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2월 소매판매 실적이 1월의 감소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월 소비자심리 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주목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2월 고용동향이 호조를 보여 연준이 이달 FOMC에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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