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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다시 '군사 대결' 양상…긴장 고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 중단 경고

<앵커>

진정되는 것 같았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힘과 힘'이 맞붙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서방이 경쟁적으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고, 크림반도 안에서도 크고 작은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철여단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기계화 보병여단입니다.

탱크가 불을 품고 군인들은 매일 실탄 사격 훈련을 벌입니다.

[우크라이나 강철여단 군인 : 우리 군은 사기가 충천해 있고,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국도 핵 추진 미사일 구축함을 흑해로, 전투기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추가 배치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쪽 국경에서 대규모 대공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방어기지에는 러시아군으로 보이는 무장 세력이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크림반도에 러시아군 2만 명이 들어와 있다고 추정했는데, 유럽 군사 감시단은 무장세력의 위협으로 크림반도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경제 제재도 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방측이 러시아의 군사 개입 책임자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과 자산동결을 선언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 중단을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절반, 유럽은 30%를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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