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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시범경기 개막전 구름관중

<앵커>

겨우내 야구 기다리신 분들도 참 많으셨죠. 오늘(8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올렸습니다. 꽃샘추위에도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고 친구, 연인, 가족이 한데 모여 야구의 재미를 만끽합니다.

시범경기 첫날, 목동과 마산, 대전, 대구 등 네 곳에 3만 8500명의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한은주/넥센 팬 : 너무 오래 기다렸는데, 오늘 봐서 너무 좋고요. 꼭 올해는 넥센 히어로즈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시범경기 최초로 만원 관중이 들어찬 목동구장에선 넥센이 화끈한 타격쇼로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습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강지광이 넥센 이적 후 첫 공식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중심타자 이택근도 대형 솔로아치를 그리며 10대 3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KIA는 투수 김진우가 타구에 공을 맞고도 타자 주자를 잡아내는 투혼을 보였지만, 삼성에 2대 1로 졌습니다.

KIA의 새 홈구장 챔피언스 필드가 시민과 각계 인사 1만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습니다.

공사기간 3년에 990억 원이 투입된 챔피언스 필드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만 2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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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유럽여자골프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생애 최저타인 11언더파 62타를 기록했습니다.

신들린 퍼트로 6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수잔 페테르센과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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