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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간첩사건 증거를 조작했다고 진술한 뒤에 자살을 시도했던 국정원 협력자 김 모 씨의 유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에서 가짜 서류 제작비로 1천만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간첩 증거 조작 진상조사팀을 수사팀으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2. 이번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별검사를 통해서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사건의 본질은 간첩혐의가 맞는지 여부라고 맞섰습니다.

3. 가입자 1천17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KT는 초보수준의 해킹에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KT에 개인정보를 잘 보호한다는 정보보호 인증까지 내줬습니다. 또 해커는 KT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레 닷컴 사이트뿐만 아니라 올레 뮤직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4. 1천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맞고도 보조금 영업을 계속한 이동통신 3사에 정부가 사상 최장기간인 45일 사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에 통신사들은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은 물론, 기기 변경 처리도 할 수 없습니다.

5. 경찰이 서울시 태권도협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협회장을 비롯해 직원 3명이 운영비를 횡령하고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특정선수를 밀어준 걸로 보고 있습니다.

6.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사들도 휴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정 갈등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7. 우리나라 남녀 임금격차가 10년째 OECD 회원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선진국은 물론이고 신흥국 평균보다도 한참 뒤져 있습니다. 내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 임금 격차와 승진 차별을 비롯한 여성의 인권과 일자리 문제를 짚어 봤습니다.

8.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꼬이고 있습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러시아 귀속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16일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가 투표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히자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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