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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LG, 우승 놓고 마지막 승부…필승 다짐

<앵커>

내일(7일) 밤,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팀이 사실상 결정됩니다. 선두 모비스와 2위 LG가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정규시즌 두 경기를 남기고 모비스가 LG에 한 경기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내일 맞대결에서 모비스가 이기면 우승 확정입니다.

LG도 모비스를 5점 차 이상 누르고 9일 KT와 시즌 최종전까지 이기면 역전 우승을 하게 됩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작전을 미리 공개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분위기를 탈 수 있는 외곽을 봉쇄하는 게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그렇게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올 시즌 주전들이 모두 바뀌며 신흥 강호로 탈바꿈한 LG도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LG의 변신을 이끈 주역은 신인 센터 김종규입니다.

합류 이전에 리그 최하위 수준이던 LG의 팀 실점은 합류 이후, 최고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는 모비스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김종규/LG 센터 : 해볼 만한 상대인 것 같아요. 준비 잘한다면 저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로 수 있을 것 같아요.]

2위로 밀리면 4강 플레이오프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3위 SK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두 팀의 승부 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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