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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관서 방화 추정 불…투숙객 1명 사망

<앵커>

전남 순천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오늘(6일) 새벽 0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성남뒷길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숨졌고 여관주인 등 5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투숙객인 64살 서 모 씨가 2층 카운터와 3층 객실에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서 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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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대구 수성구의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집기류 등을 태워 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의 지붕 속으로 연결된 목재가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지붕 속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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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반쯤엔 충남 보령시 통달산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잡목과 임야 25㏊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 사이 방화선을 구축해 불이 번지지 않도록 주력하다가 오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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