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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그리스전 모의고사…정예 멤버 총출동

정예 멤버 총출동…"그리스 빗장 풀겠다"

<앵커>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새벽 2시에 그리스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우리가 4년 전처럼 그리스의 빗장을 풀 수 있을지, 또 돌아온 박주영이 한 방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그리스전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가릴 마지막 시험무대이자 러시아, 벨기에를 염두에 둔 모의고사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물론 (러시아·벨기에와) 완벽하게 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상으로 해서 저희가 얻을 수 있는 건 가장 많이 얻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새벽 마지막 훈련으로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주영의 출격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을 비롯한 정예 멤버가 모두 나섭니다.

힘과 높이를 겸비한 그리스를 상대로 다양한 공격 루트와 수비 조직력을 점검합니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졌던 그리스는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요르고스 카라구니스/그리스축구대표팀 주장 : 현재 한국팀은 남아공월드컵 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좋은 팀입니다.]

3만 3천석 규모인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의 모든 좌석이 이미 매진됐을 정도로 이번 경기에 대한 그리스 국민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때 입을 새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이는데,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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