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달 말에 스모그를 제거하는 신형 무인기에 대한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인대 대표인 마융성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 최고경영자가 이달 말 중국 공항과 항구에서 이 무인기를 시험비행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무인기는 중국항공공업이 개발한 중국의 첫 패러포일 무인기, 즉 낙하산이 달린 무인기로 최고 700kg에 이르는 스모그 제거용 화학물질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 화학물질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얼려 땅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중국은 그동안 스모그 해결을 위해 항공기 등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살포해 왔습니다.
이번에 시험 비행하는 무인기는 기존 고정 날개 무인기보다 3배 이상의 화학물질을 실을 수 있고 작동비용도 9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구입과 운영 비용도 다른 무인기에 비해 20∼30% 저렴합니다.
마 최고경영자는 이 무인기가 조종하기 쉽고 복잡한 착륙 조건도 없다면서 스모그 해결 외에도 긴급 구조나 재난 구호, 항공 사진 촬영 등 다른 분야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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