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국방부가 최근 3년간 780억원 예산을 들여 보급한 기능성 전투화 품질이 우려된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차례 걸쳐 기능성 전투화 조달사업 입찰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공개하면서 품질조건에 접착력 검사 항목을 국방부가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신형 전투화에 대해선 이 검사를 실시했지만 기능성 전투화의 경우는 이런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방부가 기능성 전투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대 6만 6천원 정도면 될 기존 방식을 돌연 중단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방식을 변경해 100억 가까운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감사원은 허위 납품 실적을 제출해 방탄복 납품업체로 선정된 업자에 대해 관련자 고발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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