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미국에 협조하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러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을 가능한 피했으면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제(4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러시아를 직접 지칭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무력행사는 회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 신조 총리도 지난 3일 평화적인 해결을 기대하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존중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조심스러운 입장표명은 일본으로서는 동맹국인 미국, 유럽과 협력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지만 '북방영토' 문제의 조기 해결과 관련해 이번 사태가 러일 관계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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