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화폐가 아닌 물건으로 규정하고 거래규칙을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중 국무회의에서 결정할 '회답서'에 비트코인과 관련한 거래 규칙을 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국 가운데 비트코인 거래에 관한 규칙을 마련하는 것은 일본이 첫 사례입니다.
이 규칙은 비트코인을 화폐가 아닌 물건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거래는 과세의 대상이 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또 시중은행의 비트코인 매매 중개와 현금 교환을 위한 전용 계좌 개설 그리고 증권사의 비트코인 매매 중개 등은 금지한다는 내용도 규칙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나올 비트코인과 유사한 다른 가상통화에도 이 규칙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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