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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망명단체 "위구르인을 요괴로 만들지 말라"

위구르 망명단체 "위구르인을 요괴로 만들지 말라"
지난 1일 중국 윈난성 쿤밍 철도역에서 일어난 무차별 테러의 후폭풍으로 위구르인에 대한 보복성 공격과 단속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 위구르인 단체가 위구르인을 요괴로 만들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망명 위구르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가 지난 2일 성명을 발표해 쿤밍 테러의 폭력성을 규탄하고 테러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시하면서도 이로 인해 무고한 위구르인들에게 보복이 닥칠 것을 우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위구르족 분리 독립운동 세력 가운데 하나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 의장은 성명에서 중국 정부에 이번 사건에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과 중국인이 위구르인들에게 무차별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에서 긴장을 완화하려면 악화되고 있는 위구르인의 인권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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