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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 주석단 '물갈이'…리커창 총리 빠져

전인대 "대표성 강화 위해 다양한 계층 포함"

中 전인대 주석단 '물갈이'…리커창 총리 빠져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주석단이 시진핑 집권 2년 차를 맞아 대폭 물갈이됐습니다.

특히 전인대를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지도자 그룹인 주석단에서 리커창 총리가 빠지고 지방 지도자들이 대거 진입했습니다.

중국 매체인 중국청년보는 어제 발표된 전인대 제12기 2차회의 주석단 176명에 리 총리와 장가오리 부총리 그리고 양징 국무위원 등 국무원과 법원 검찰 최고기관의 지도자 13명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전인대 주석단에 모두 들어갔던 이들은 새로운 인물로 대체됐습니다.

이번 주석단에는 쉬서우성 후난성 서기 겸 인대 주임과 저우번순 허베이성 서기 겸 인대 주임 등 지방 지도자들이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7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리 총리와 장 부총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주석단에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인대 주석단 물갈이가 시진핑 주석으로의 권력 집중과 관련이 있는지에도 관심을 쏠리고 있습니다.

전인대는 이에 대해 실질적인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지도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들을 주석단에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중국청년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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