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화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세 모녀가 생활고로 자살한 사건을 언급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세 모녀가 생활고로 자살하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다"고 운을 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절박한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릴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난 때문에 목숨을 끊는 '생활고 자살'이 세 모녀 사건 이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박 대통령의 발언이 복지제도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