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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유럽파 총집결…그리스 넘는다!

<앵커>

오는 목요일 새벽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유럽파까지 정예 멤버가 모두 모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과 국내 선수들은 터키를 거쳐 15시간 만에 아테네에 도착해, 소속 팀 주말 경기를 마치고 합류한 유럽파 선수들과 만났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선수 : 다시 이렇게 또 형들과 오랜 만에 소집돼서 유럽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뽑힌 박주영입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열악한 상황에서도 박주영이 홍 감독과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팀 분위기가 더 밝아질 것 같고, 경기장에서도 오랜만에 호흡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저로서도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FIFA 랭킹 12위인 그리스는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과 함께 C조에 편성됐습니다.

우리로서는 벨기에, 러시아를 겨냥한 전초전이고 그리스로서는 일본을 염두에 둔 평가전입니다.

브라질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신화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서 그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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