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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야권 신당추진단 가동…'5대5' 통합 신경전

<앵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 측이 이달 말 통합야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 과연 안철수 의원 지지층을 통합 야당이 얼마나 흡수할지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제 3지대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추진단이 어제(3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신당 추진단은 앞으로 통합 야당의 새 지도체제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5대 5라는 통합 정신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정치 혁신과 국민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한국 정치의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실망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드렸기를 간절하게 희망합니다.]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새로 창당되는 당은 민생 중심과 정치 쇄신이라는 새정치의 가치를 최우선에 둘 것입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새정치 연합은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통합 결정을 사실상 추인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의원 : 지분에 연연한다든지 나눠먹기 모양으로 보인다든지 국민들에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그런 모습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새정치 연합에선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회의에 불참하는 등 일부 반발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지지층을 통합 야당이 얼마나 끌어 안을수 있을지, 창당 작업이 숨 가쁘게 진행될 3월 한 달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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