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쿤밍시 쿤밍 철도역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물결이 중국 곳곳에서 일고 있습니다.
윈난성 쿤밍시 시민들이 어젯밤 쿤밍철도역 광장에 모여 무차별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테러 사건 발생 뒤 무장경찰이 순찰을 강화한 가운데 광장에 모여 촛불로 테러 발생일을 의미하는 '3·1'을 써놓고 국화꽃을 바치며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앞서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쿤밍테러 희생자에 대한 '촛불 애도' 행사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윈난 대표들은 양회에서 테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의식이 거행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들은 이번 양회에서 '국가 반 테러법' 제정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고 중국 남방도시보가 전했습니다.
또 뤼신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은 정협 개막 기자회견에서 "쿤밍 테러분자들은 무고한 양민을 무참하게 살육했다"며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 행동에 대해 엄격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쿤밍테러 희생자 애도 물결…테러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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