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주둔 우크라이나군 부대가 대거 친러시아 성향의 크림 자치공화국 쪽으로 속속 투항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림 자치공화국에 충성을 맹세한 데니스 베레조프스키 신임 해군 사령관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위원회 빅토리아 시우마르 부서기는 임명한 지 24시간밖에 안 되는 베레조프스키 사령관을 경질하고 반역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고리 텐유흐 국방장관 대행도 극단적인 상황에서 적절히 부대를 지휘하고 통제하지 못한 베레조프스키 사령관을 물러나게 하고 세르게이 가이두크 제독을 임시로 사령관에 앉혔다고 전했습니다.
시우마르 부서기는 해군 사령부가 포위당했을 때 베레조프스키가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고 자치공화국 의회에 충성하겠다는 의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흑해함대가 있는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우크라이나군에 무장해제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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