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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 먹으면 집세가 공짜?…프랑스 '꼴로까시옹'

[SBS스페셜] 밥상이 광장이다④

한국에는 과거 하숙집에서 넉넉지 않은 대학생들이 주인 아주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저마다의 꿈을 키웠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프랑스에도 이런 비슷한 '꼴로까시옹', 또는 '두 세대 함께 살기'라고 하는 문화가 있다. 이 동거에는 더욱 특별한 것이 있는데, 바로 같이 밥을 먹으면 집세가 무료라는 것!

이것의 목적은 외로운 노인과 돈 없는 대학생들의 공존이다. 좋은 취지라지만 70세 노인과 20대 청년 사이에 놓인 50년의 시간을 극복하고 한 지붕 아래 삶을 공유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노부부와 함께 밥을 먹는 것을 선택한 여대생 마리옹. 낯가림이 심하다는 그녀는 친딸보다 가까이서 노부부의 식사 준비를 돕는다.

낯선 이와의 동거에서 ‘같이 식사하기’를 선택한 것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세대를 초월한 동거를 가능하게 만든 식탁을 공유하는 데서 오는 힘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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