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집값이 비싸 한 지붕에 방을 나눠 쓰는 형태의 주거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방을 나눴을 뿐 한 지붕 아래에서 밥 한 끼 같이 먹기 어려운 게 일본인들의 현실이다.
도쿄의 한 셰어 하우스에서는 이런 일본인들의 현실에 반기를 들었다. 적어도 3시간의 식사시간을 소중하게 쓰자는 것이다. 매일 저녁 10명의 입주민이 거의 빠짐없이 함께 밥을 먹고, 서로를 '식구(食口)'라 부른다.
[유메베지 입주민 : 식탁을 공유한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부터의 일본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도 필요해지지 않을까… 그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