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지성, 6개월 만에 도움 추가…5연승 견인

박지성, 6개월 만에 도움 추가…5연승 견인
<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박지성 선수가 6개월 만에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에인트호벤은 리그 14위 팀 고어헤드 이글스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후반 들어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멤피스 디페이의 대포알 중거리슛이 터졌고, 후반 22분 주장 박지성이 공격본능을 맘껏 뽐내며 로카디아의 동점골을 이끌어 냈습니다.

가슴으로 공을 가로챈 뒤 무서운 집중력으로 파고들며 정교하게 찔러줬습니다.

지난해 9월 아약스전에서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에인트호벤은 종료 직전에 터진 루이즈의 역전골까지 더해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이 슈팅을 7개나 날리며 종횡무진 뛰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잇따라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공수에서 활약한 마인츠가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와 만날 벨기에 대표들은 프리미어리그를 휘저었습니다.

첼시의 에당 아자르는 허를 찌르는 킬러 패스로 도움 두 개를 기록했고, 에버튼의 루카쿠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수아레즈는 시즌 24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도움 2개를 추가해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