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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오바마-푸틴, 90분간 전화회담…우크라이나 전운

러시아 상원이 러시아의 군사력 동원을 승인했습니다.

크림 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 사이 90분간 전화 통화에서는 과연 무슨 대화가 오갔을까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병력 6천 명을 배치하자 우크라이나 군은 전면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크림 자치공화국 총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친 러시아계인 세르게이 아시노프 총리는 긴급 성명에서 "주민들의 삶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공화국 평화를 위해 도와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백악관 앞에서는 반러시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자들은 크림반도를 장악하려는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러시아가 무력 개입 수순에 돌입함으로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군사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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