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원전 감축을 위해 일본 의원들과의 공조도 추진합니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원전 감축을 주장하는 일본 의원 모임인 '원전제로 국회의원 모임' 초청으로 민주당 장하나 의원, 무소속 강동원 의원과 함께 모레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한국 의원이 사고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들은 우선, 후쿠시마 원전에서 가까운 미나미소마 시를 찾아가 거주제한구역 등을 시찰하고 주민들을 만나 피해 실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탈원전 정책'을 주장하며 미나미소마 시장으로 당선된 사쿠라이 가쓰노부 시장과 면담하고, 원전제로모임이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사고 원인과 해양오염 실태 및 재발 방지책 등에 대해 토론도 합니다.
이들은 이후 양국 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칭 '한일 탈핵 의원 포럼' 구성을 추진하고 원전 감축 정책 등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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