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 멤버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처음으로 주식 갑부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2일) 재벌닷컴이 지난달 28일 현재 1천834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 회장 보유 주식 가치가 1조6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 9천472억원에 비해 1천163억원(12.3%)이나 불어났습니다.
이는 네이버 주가가 지난해 말 72만4천원에서 2월 말 81만7천원으로 12.9%(9만3천원) 상승한 덕분입니다.
네이버 시가총액도 26조9천305억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이 회장이 1조클럽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주식 갑부 1조클럽 멤버는 17명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은 주식 부자 순위 16위인 구본무 LG그룹 회장(1조874억원)과 15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조1천337억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이 회장과 구본무 회장,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 격차는 각각 239억원, 702억원에 불과한데 구본무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각각 1천506억원(12.2%), 193억원(1.7%) 줄었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CSO)도 보유 주식 가치가 지난해 말 1조1천763억원에서 현재 1조3천207억원으로 1천444억원(12.3%) 증가해 주식 부자 순위 12위에 올랐습니다.
11위에는 1조4천611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관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장주식 최고 주식부호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11조70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335억원(2.1%) 줄어들었으나 압도적인 규모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주식 부자 순위 2위와 3위에 나란히 오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각각 6조9천662억원, 3조1천96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4위에 오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가치는 2조9천89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723억원(10%) 늘었습니다.
아울러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된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오히려 각각 1천906억원(7.4%), 1천424억원(9.6%) 늘어나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이재현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각각 2조7천590억원과 1조6천305억원으로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시장 출마를 모색 중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주식가치는 1조6천941억원으로 2개월 새 2천894억원(14.6%) 줄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7천215억원) 지분가치도 2개월 동안 2천918억원(14.5%) 줄었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주식가치도 각각 1조6천129억원, 1조2천99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천57억원(6.2%), 454억원(3.4%) 감소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이준호 NHN엔터 회장, 주식갑부 '1조 클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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