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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시범경기 무실점 호투…산뜻한 출발

류현진, 첫 시범경기 무실점 호투…산뜻한 출발
<앵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몸무게를 5kg 줄인 류현진은 한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8명의 오른손 타자가 대거 포진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선을 상대로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돋보였습니다.

쿠바 출신 강타자 아브레유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뺏겨 방망이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제구력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 관리 능력은 여전했습니다.

1회 선두 타자한테 안타를 맞았고 2회에는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려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여유있게 요리했습니다.

공 30개를 던지며 삼진과 볼넷 없이 2안타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현재 작년에 비해서 너무 좋고 준비 잘 되고 있고, 남은 경기 계속 투구수 늘리면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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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선두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86대 79로 누르고 9연승을 달렸습니다.

식스맨 송창용이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퍼부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모비스는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2위 LG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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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막하는 소치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장애인 선수단이 장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휠체어 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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