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1절 기념식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립 유공자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일본 아베 정권의 과거사 부정에 대해 "과오 인정 못하는 지도자는 미래를 열수 없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의 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고노 담화를 검증하겠다고 하는 등 과거사 부정이 망언 수준을 넘어서자 지난해보다 한층 강경해진 대일 메시지를 내놓은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