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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야누코비치 등 자산 동결조치

유럽 국가들, 야누코비치 등 자산 동결조치
축출된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정권 인사들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자산 동결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각한 뒤 러시아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련해, 스위스는 관련 자금이 발견되면 동결하도록 스위스 은행들에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외무부는 연방정부의 이런 결정과 관련해 오늘부터 효력이 발생한 행정명령이 곧 공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스위스에 자신 명의의 금융자산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의 아들 알렉산더는 지난 2011년말 스위스 제네바에 자신의 자산운용회사 지점을 설치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 정부도 야누코비치 정권 인사들에 대한 자산동결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인사 18명의 은행 계좌 등 자산에 대한 동결을 결정했다"며 "우크라이나 외무부의 공식 요청에 근거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의 규제가 발효될 때까지 임시적인 예방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실각한 뒤 러시아로 달아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권 기간에 차관 370억 달러, 우리돈 약 40조원이 국고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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