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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혼다 클래식 1R 선두…우즈, 81위

<앵커>

PGA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혼다 클래식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보다 8타를 잘 쳤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킬로이가 절정의 퍼팅 감각을 앞세워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11번 홀에서 14m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렸고, 17번 홀에서도 정교한 퍼트로 버디를 추가해 지켜보던 부모님을 기쁘게 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로 마무리한 매킬로이는 7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PGA에서 1승도 못 올려 세계 랭킹 8위까지 떨어진 매킬로이는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 샷이 아주 잘 됐습니다. 정확하게 페어웨이와 그린을 공략했고, 퍼트도 좋았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퍼팅 난조 속에 1오버파 공동 81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대회 코스 가운데 15번부터 17번까지 세 홀은 큰 호수 주변에 배치돼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설계자 잭 니클로스의 별명을 따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데 첫날부터 많은 선수들이 수난을 겪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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