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이 에이즈 완전 정복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의학계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이집트 암치료검진센터를 이끄는 이브라힘 압델 아티 소장은 지난 23일 발표회에서 "신의 은총으로 에이즈와 C형 간염을 무찔렀다"고 밝혔습니다.
친 군부 성향의 언론 매체들은 이 기구는 오는 6월 이집트에 시판되며 전 인류와 의학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격찬했습니다.
하지만 군부의 이번 발표를 놓고 이집트 의학계 내부에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집트의 실력자인 엘 시시를 향해 충성경쟁을 벌이는 군 내부에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꾸며낸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에삼 헤기 이집트 대통령 과학자문위원은 군의 주장을 '과학 스캔들'이라고 명명하고 "이집트 과학계와 과학자들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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