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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이상화·이규혁, 서울시청에서 '웃음꽃 해단식'

소치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겨울 영웅'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웃음꽃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시청 소속의 이상화·이규혁·신다운 선수와 윤재명 감독은 오늘(27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했는데요. 1층 로비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수 백 명의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모여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며 이어진 선수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선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상화에게 "인터넷에서 발 사진을 봤는데 진짜 본인의 발인가요?" , "언론에서 나온 결혼설은 진짜인가요?"란 질문을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박 시장의 질문에 대해 이상화는 발은 제 발이 맞고, 결혼설은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지난 공식 해단식 때와는 달리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선수들도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소치 올림픽의 뒷이야기를 많이 꺼내놓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날카로운 질문들도 이어져, 선수들이 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한 시민이 빅토르안(안현수)에 대해 묻자 이규혁은 맏형다운 모습으로 "반가웠고 서로 응원했다"며 차분하게 대답했습니다.

토크콘서트와 사인회 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낸 '겨울 영웅'들. 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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