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시가 화백 컨벤션센터 준공을 앞두고 컨벤션 유치에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30억 원에 가까운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시가 컨벤션뷰로를 발족한지 두 달 만에 컨벤션 유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15년 세계물포럼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정밀의료·바이오' 관련 학회인 마이크로타스를 유치했습니다.
또 한국 전시, 컨벤션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2015 마이스 연례회의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상반기에는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8개 회의는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김비태/경주컨벤션뷰로 본부장 : 실제로 상담이 이뤄져서 가격을 내고 있는 건 한 8개 정도 되고요, 그 다음에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의향을 우리 쪽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한 20개 정도 됩니다.]
오는 6월쯤 재단을 발족하는 화백컨벤션센터는 국가와 기업행사 등 다양한 컨벤션을 유치하는 복합다용도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하에 큰 규모의 상업공간도 확보해 수익성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매년 수십억 원의 컨벤션센터 유지비용입니다.
경주시는 매년 20~30억 원의 컨벤션 운영비를 시 재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컨벤션센터가 대부분 적자에 허덕여 세금먹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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